WATER NUKES 물 핵 — 땅이 영구히 바다가 된다
오픈프론트 WATER NUKES 옵션을 켜면 핵이 지운 땅이 낙진으로 남지 않고 영구히 바다가 됩니다. 되찾을 방법이 없고, 폭발 모양도 얼룩이 아니라 통짜 덩어리로 바뀝니다.
결론부터
- 낙진은 되찾을 수 있고 바다는 못 되찾습니다. 이 옵션이 바꾸는 것은 사실상 그 한 가지입니다
- 폭발 모양도 바뀝니다 — 얼룩덜룩한 점묘가 아니라 가장자리가 매끄러운 통짜 덩어리가 됩니다
- 새로 생긴 바다는 배가 다닙니다. 핵 한 방이 없던 항로와 상륙 지점을 만듭니다
- 통행 불가 지형은 안 바뀝니다. 물 핵도 그 타일은 건너뜁니다
WATER NUKES 를 켜면 핵이 지운 땅이 방사능 낙진으로 남지 않고 그대로 바다가 됩니다. 낙진은 비싸게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바다는 되찾을 방법이 없습니다.
게임 코드에서는 같은 함수의 분기 하나입니다 — 꺼져 있으면 낙진을 깔고, 켜져 있으면 물 변환 대기열에 넣습니다. 그래서 가격도 반경도 병력 피해도 전부 그대로이고, 달라지는 것은 폭발이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느냐입니다.
로비 옵션이고 기본값은 꺼짐입니다. 화면에는
WATER NUKES라고 영어로만 뜹니다 — 이것도 한국어 번역이 없습니다. 공방 로비 카드에도 라벨로 붙으니 들어가기 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낙진과 바다의 차이
WATER NUKES 꺼짐 (낙진) | WATER NUKES 켜짐 (바다) | |
|---|---|---|
| 남는 것 | 땅. 주인 없음 + 방사능 | 바다 |
| 되찾기 | 됩니다 | 안 됩니다 |
| 되찾는 비용 | 손실·진격 속도 ×5(맵에 낙진이 늘면 ×3까지 완화) | — |
| 낙진이 풀리는 시점 | 누가 그 타일을 점령하는 순간 | — |
| 배 | 못 지나감 | 지나감 |
| 맵 육지 총량 | 그대로 | 줄어듭니다 |
낙진의 ×5 는 방어 진지와 같은 배수입니다. 즉 옵션이 꺼진 판에서 핵을 맞은 자리는 “한동안 아무도 들어가기 싫은 땅”이 되고, 결국 누군가 비용을 치르고 되찾습니다. 켜진 판에서는 그 협상 자체가 없습니다 — 땅이 지도에서 사라집니다.
내가 먹으려던 땅에 핵을 쏘면 발등을 찍는다는 이야기(→ 핵 언제 쓰나)가 이 옵션에서는 훨씬 강해집니다. 꺼진 판이면 비싸게라도 먹지만, 켜진 판이면 영영 못 먹습니다.
폭발 모양이 바뀝니다
수치가 아니라 모양이 달라지는데, 화면에서 바로 보입니다.
꺼짐 (낙진) 안쪽 반경 전부 사라짐
바깥 고리 타일마다 50% 확률 → 얼룩덜룩한 점묘
연결된 타일만 (막힌 곳 너머로는 안 넘어감)
켜짐 (바다) 안쪽 반경 전부 사라짐
바깥 고리 방향마다 다른 반지름을 뽑아 매끄럽게 다듬음
→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한 통짜 덩어리
게임이 이렇게 나눠 놓은 이유가 코드에 적혀 있습니다 — 점묘로 뚫으면 흩어진 땅 조각이 남고, 그걸 배로 하나하나 되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. 낙진이면 육로로 이어져 있으니 상관없지만 바다가 되면 조각마다 상륙을 해야 합니다. 그래서 물 핵은 구멍을 덩어리로 냅니다.
평균적으로 사라지는 타일 수는 두 경우가 같습니다. 모양만 다릅니다.
| 탄종 | 반경 (확실 / 최대) | 평균 사라지는 타일 |
|---|---|---|
| 원자 폭탄 | 12 / 30 | 약 1,640타일 |
| 수소 폭탄 | 80 / 100 | 약 25,761타일 |
| MIRV 탄두 1발 | 12 / 18 | 약 735타일 |
바깥 고리가 반반이라 안쪽 원(확실히 사라지는 넓이)보다 훨씬 넓습니다. 원자 폭탄으로 “452타일”만 생각하면 실제의 4분의 1만 잡은 셈입니다. 핵 계산기가 이 평균값을 기본으로 넣어줍니다.
새 바다는 진짜 바다입니다
장식이 아닙니다. 물 변환이 끝나면 게임이 항로 그래프를 다시 만듭니다. 그래서 새로 생긴 바다로 배가 다닙니다.
- 없던 상륙 지점이 생깁니다. 내륙이던 국경이 갑자기 해안이 되면 그쪽으로 수송선이 들어옵니다 (→ 상륙 막는 법)
- 군함이 들어옵니다. 사거리 130타일이 닿는 범위가 통째로 달라집니다 (→ 군함 완전 정리)
- 육교를 끊을 수 있습니다. 좁은 지협에 수소 폭탄을 넣으면 지상 연결이 끊깁니다. 반대로 그 자리가 나에게 필요한 통로였다면 스스로 막은 것입니다
통행 불가 지형은 안 바뀝니다. 물 핵도 그 타일은 건너뛰므로, v0.33 에서 들어온 통행 불가 지형은 핵으로도 못 지웁니다 (→ v0.33 패치).
종말 시계와 겹치면
DOOMSDAY CLOCK 이 함께 켜진 판이라면 상호작용이 하나 있습니다. 종말 시계의 요구 타일 수는 맵의 육지 총량에 비례하는데, 물 핵은 그 육지를 실제로 줄입니다.
즉 물 핵이 떨어질수록 모두의 요구 타일 수가 내려갑니다. 내 영토가 그대로여도 바가 내려와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내 땅에 물 핵을 맞으면 타일이 통째로 없어져 바 아래로 밀립니다 — 낙진과 달리 되찾아서 복구할 수도 없습니다. 자세한 것은 DOOMSDAY CLOCK 종말 시계에 있습니다.
이 옵션이 켜진 판에서 달라지는 판단
| 상황 | 꺼진 판 | 켜진 판 |
|---|---|---|
| 내가 먹을 예정인 땅 | 쏘면 비싸짐 | 쏘면 영영 못 먹음 |
| 상대 요충지 | 낙진으로 한동안 봉쇄 | 영구 봉쇄 |
| 좁은 지협 | 의미 적음 | 끊으면 판이 갈림 |
| 해안 방어선 | 그대로 | 핵 한 방에 새 해안이 생김 |
| 수소 폭탄 가치 | 병력 살상 위주 | 지형 개조 수단으로 격상 |
한 줄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— 꺼진 판의 핵은 병력을 죽이는 무기이고, 켜진 판의 핵은 지도를 고치는 도구입니다. 병력 피해 계산 자체는 두 경우가 같으니 핵 계산기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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